일자 2022.10.20 조회 396
돼지국밥 완판 자신감 붙었나…대선, 통뼈감자탕과 콜라보
대선주조가 감자탕 브랜드 통뼈감자탕과 손을 맞잡았다.
지난 2월 프론티어식품과 협업으로 대선 소주 시그니처 디자인을 입힌 돼지국밥 밀키트 4만 개를 출시해 2주 만에 완판한 자신감이 바탕이 됐다.
대선주조는 부산에 기반을 두고 전국 브랜드로 성장한 통뼈감자탕과 콜라보 제품을 발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이 대기업 중견기업과 함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스타 콜라보 부스터 프로그램’의 홍보를 통해 추진됐다.
통뼈감자탕은 1999년 부산 범천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10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부산 1세대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대선주조는 콜라보 제품 발매에 앞서 21~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음식박람회에 콜라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콜라보 제품에는 대선 소주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색상과 파도 문양이 디자인 됐고, 대선소주 제품 사진이 실렸다.
공동 이벤트도 펼친다. 행사 기간 벡스코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이벤트를 통해 대선주조가 제공하는 각종 선물 외에도 통뼈감자탕 30팩을 추첨으로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2만3500원(배송비 포함·1㎏ 2팩)짜리 감자탕 세트를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통뼈감자탕은 11월 중순 전용제품 1만 개를 생산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100여 개 오프라인 점포를 통해 판매한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SNS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시식행사 등 공동 마케팅도 펼친다. 미니 아이스박스 등 콜라보 굿즈도 발매해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감자탕과 가장 잘 어울리는 술이 소주여서 이번 협업은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부산 대표 감자탕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맛에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통뼈감자탕 김은지 대표도 “대선주조와의 협업으로 시민께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업체 간 상생 모델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